2004. 1. 20. 01:38
헤드유닛 : 클라리온 ADZ-625
기존 스피커 : 순정 6스피커 (트위터 포함)

일단 스피커를 장만했다..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카스타 순정 스피커는 프론트 5.5인치, 트위터 1인치, 리어 5인치 라는 정보를 얻고..

새로운 스피커 시스템의 구성으로 중저음과 고음의 조화를 위하여,
프론트 1인치 트위터 + 미드베이스 드라이버(6.5인치)로 고음과 중저음을 모두 커버해주고,
리어는 5인치 2웨이로 뒤쪽의 부족한 고음과 중음을 받쳐주는 시스템을 구상했다..

스피커의 준비
스피커는 우선 프론트로 사용할 미드베이스 6.5인치는 카니발 수출용 셔우드 6.5인치 준비,
프론트쪽에 약간의 망치질(?)로 6.5가 장착 가능하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6.5로 가기로 결정.
트위터는 옥션에서 1인치 실크 돔 트위터 11,900원에 장만
리어는 Lanzer VX520 2WAY, 5.25인치 콕시얼 스피커를 14,600원에 장만 (오~ 재쑤)

차를 뜯다.
리어 스피커는 휠하우스 트림내에 위치하여 어느정도 작업량은 각오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휠하우스 트림만 드러내지는게 아니었따..-_-;
테일게이트 도어 웨자를 뜯어내고,
리어 트렌스버스 트림을 들어내고,
까지는 예상을 했는데..
휠하우스 트림을 고정한 스크류를 풀러내는 동안 이런~
각 2개의 스크류가 3열시트에 가려져 풀러낼 길이 없는 것이다..-_-;
그래서~
다시 3열 시트를 들어내고,
플로어매트를 들어내고,
마지막 복병..-_-;
리어 도어스커프까지 드러내고 나서야 휠하우스 트림을 뜯어 낼수 있었다..-_-;

그런데~
이런 덴장 리어스피커가 6.5인치 였던 것이다..
우오오~
미친다..
구상했던 스피커 시스템이 그 근간부터 흔들린 것이다..
준비했던 5.25 멀티는 달길이 없고..
부득이 다른 차들 처럼 뒤통수에서 베이스를 쿵쿵 때려대는 시스템..
즉 준비 되어 있던 6.5인치 미드렌지 드라이버를 리어에 장착할 수 밖에 없었다..-_-;
그리고 다시 프론트 도어를 뜯고 스피커를 장착한 다음 준비한 트위터를 장착하려는데..
순정 트위터의 구멍이 너무 커서 준비한 트위터로는 매립형이던 돌출형이던 장착하기가 너무 웃긴 모습이 되는것이다..
다시 집안으로 트위터만 들고 들어와서..
본드로 덕지덕지 붙어있는 준비한 트위터를 다 부셔내고,
순정 껍데기에 끼워넣고 콘덴서를 납땜하고..
흐흐흑..

부족한 정보로 인한 수많은 추가작업들로 인해 실로 6시간이 넘는 대장정을 걸어야만 했따..

이렇게 해서 완성된 스피커 시스템
프론트 : 1인치 실크돔 트위터 + 5.25인치 2웨이 콕시얼 스피커
리어 : 6.5인치 미드렌지 드라이버

그리고 에이징에 들어갔다..-_-;
Posted by 아가여우
2003. 11. 26. 00:39


작년 겨울..
전세계의 모든 영화팬들과 판타지 팬들의 가슴을 흔들었던 영화..
이제 그 마지막편의 개봉을 앞두고 출시된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 확장판..

극장개봉판에 43분의 신이 추가된 총 223분이라는 장장 4시간에 육박하는 러닝타임을 자랑하며 등장했다..
막말로 DVD 2장을 꽉채운 4시간짜리 영화를 앉은 자리에서 다 본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아침먹구 DVD켠담에 끝나고 점심먹으란 얘기 아닌가..-_-;)
이틀에 걸친 감상의 평은...
개봉작의 감동에 전혀 누를 끼치지 않는..아니..
오히려 그 감동을 더욱 배가 시켜주는 최고의 타이틀이라 하겠다..

추가된 43분의 내용은 대부분 극장에서 보면서 약간씩 고개를 갸우뚱 했을 만한 부분들의 드라마 보강..
솔직히 말한다면.. 이번 DVD를 보고 등장인물들간의 관계가 훨씬 확실하게 와 닿았다는 점이다..
화려한 판타지 블록 버스터를 보여주었던 극장판에 비교한다면..
잘짜여진 영상 판타지 소설을 읽는 느낌이랄까..
굳이 이곳에서 줄거리를 주절 거릴 필요는 없을것 같고..
추가된 씬에 대해선.."http://dvdprime.intizen.com/"의 리뷰란에 가면..
거의 콘티 수준의 설명을 볼 수 있다..

만일 여러분이 DVDP를 가지고 있고,
다가올 12월의 반지의 제왕 3편을 기다리고 있다면..
이 DVD는 필히~! 소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장에는 223분의 영화가 수록되어 있고..
나머지 2장에 8시간 분량의 다큐멘터리 서플이 기다리고 있으며..
확장판에 추가된 1장에는 애니메이션으로 설명된 반지의 제왕을 볼 수 있다고 써있는데..
아직 영화 외엔 보질 못했다..
.감히 엄두가 안난다..8시간 + 2시간의 애니메이션이라니..-_-;
Posted by 아가여우
2003. 8. 18. 22:49


간단 사용기입니다..^^;

우선 괄목할 만한 성능향상은 GPS 위성 수신률..
나브맨에 한한 내용일수도 있으나..
정말 놀라운 향상률을 보인다..100%에 꽉차다니..
하지만, 노란색으로 표시된 수신 위성숫자를 보면 이전과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
이전에도 6~8개까진 잡혔는데 그 숫자는 그대로인데 반해..
그래프만 100%까지 올라간다..
주행중 위성을 잃어버리는 일도 없어졌다..이점으로 미루어 적은 위성에 의해 잡힌 신호로도 보다 정확한 위치 판단이 가능한 알고리즘의 업그레이드가 있었던것으로 추정된다.. ^^;
초기 GPS검색도 1분이내.. 이전 버전에서 2분~10분 정도의 초기 검색 시간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다..

다음은 경로탐색 속도..
이전 버전에서 조금 애매한 위치에서 위치 탐색을 할 경우..
상당한 시간이 소모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업그레이드 이후 길에서 먼 애매한 위치에서의 검색시..가까운 도로를 빠르게 검색해내어..
전체적인 경로탐색 속도가 향상되었음을 느낄 수 있다..

일단 업그레이드 후 눈에 띄는 성능 향상에 대해 언급해 보았습니다..
으음..이번 업그레이드로 GPS안테나 업글의 강한 유혹을 한번에 뿌리치게 된 아가여우..크크크..
Posted by 아가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