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겨울..
전세계의 모든 영화팬들과 판타지 팬들의 가슴을 흔들었던 영화..
이제 그 마지막편의 개봉을 앞두고 출시된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 확장판..
극장개봉판에 43분의 신이 추가된 총 223분이라는 장장 4시간에 육박하는 러닝타임을 자랑하며 등장했다..
막말로 DVD 2장을 꽉채운 4시간짜리 영화를 앉은 자리에서 다 본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아침먹구 DVD켠담에 끝나고 점심먹으란 얘기 아닌가..-_-;)
이틀에 걸친 감상의 평은...
개봉작의 감동에 전혀 누를 끼치지 않는..아니..
오히려 그 감동을 더욱 배가 시켜주는 최고의 타이틀이라 하겠다..
추가된 43분의 내용은 대부분 극장에서 보면서 약간씩 고개를 갸우뚱 했을 만한 부분들의 드라마 보강..
솔직히 말한다면.. 이번 DVD를 보고 등장인물들간의 관계가 훨씬 확실하게 와 닿았다는 점이다..
화려한 판타지 블록 버스터를 보여주었던 극장판에 비교한다면..
잘짜여진 영상 판타지 소설을 읽는 느낌이랄까..
굳이 이곳에서 줄거리를 주절 거릴 필요는 없을것 같고..
추가된 씬에 대해선.."http://dvdprime.intizen.com/"의 리뷰란에 가면..
거의 콘티 수준의 설명을 볼 수 있다..
만일 여러분이 DVDP를 가지고 있고,
다가올 12월의 반지의 제왕 3편을 기다리고 있다면..
이 DVD는 필히~! 소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장에는 223분의 영화가 수록되어 있고..
나머지 2장에 8시간 분량의 다큐멘터리 서플이 기다리고 있으며..
확장판에 추가된 1장에는 애니메이션으로 설명된 반지의 제왕을 볼 수 있다고 써있는데..
아직 영화 외엔 보질 못했다..
.감히 엄두가 안난다..8시간 + 2시간의 애니메이션이라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