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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3.07.09 2003/7/7~7/8 가자! 안면도.. 3
  2. 2003.07.06 어제 세차했는디.. 2
  3. 2003.07.01 2003/6/29 미녀삼총사 보다.. 4
2003. 7. 9. 22:03




1박2일..길지 않은..하지만 결코 짧지도 않은 여정..
떠났다..안면도..

낮엔 조금 화창했는데..
조금씩 어두워지는 하늘이..
일몰에 대한 기대를 불안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그래두 식후경이라구 간월도에 들러서..
신선한 굴밥을 한끼 하고..^o^

일몰을 보기위해 도착한 백사장해수욕장에선..
더헙~
해가 안뵌다..비두 부슬부슬..T_T

다시 차를 돌려 꽃지에 도착..
그 유명한 롯데캐슬서 함 자보겠다고 보부도 당당히 들어갔건만..
방이 없다..=_=;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그렇게 잘살았지?
월요일부터 뭔 사람들이 글케 많이 와가 방이 없게?
허허~ 누군 일케 큰맘먹고 간길이었건만..
(근데 의외로 저렴한 숙박비..
담엔 기필코 롯데케슬에서..-_-+)

하는 수 없이 근처의 민박에 방을 잡고..
(더헙..이가격에 이런 방을?
오와~ 깨끗..욕실 따로..취사 가능..호호~)
차를 대고..술한잔 걸치로..다시 해변으로..
조금더 심오한 인생을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친구가 이렇게 귀한 존재였던가? 휴우~
가만히 모래에 발을 뭍어본다..

이렇게..2003년 아가여우의 한여름밤의 꿈이 진다..
최성원.."제주도 푸른밤"...
Posted by 아가여우
2003. 7. 6. 15:33


퇴근하는길..엄청 더운데다가..
그동안 비 핑게로 계속 세차를 미뤄온 터라..
느므느므 드러븐 차를 보다 못해..
여기저기 좀 닦고..
진공청소기로 안에도 좀 청소하고..
대쉬측엔 걸레질도 좀 하고..
특히 차에 붙어 있던 이상한 스티커들 다 떼네고..
신너로 깨끗이~ 프라이머로 마감..
그리고 왁스칠까지..후아~
더버라..더버라..
근데 비올거 같네..오늘..=_=;
Posted by 아가여우
2003. 7. 1. 01:04


멀리두 갔다..압구정까정 가서 그걸 보다니..-_-;
머..그럭저럭 피식피식 웃으며 시간때울 수 있는 영화..
아니..만화라고 해야 하나?
늘씩 쭉쭉한 여자들이 나와서 무술하는 장면이 보기 싫지는 않지만..
솔직히 이제 다들 늙었구나..하는 생각이..=_=;

영화 얘기는 이쯤에서 덥고..
사실 요즘 무척이나 공허하다..
머랄까 늘 무엇엔가 굶주린 듯한..
같이 있어도 외로운? (이건 좀 자주 써먹은 멘트 같은데..^^)
하여튼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기분과..
가슴 깊이 답답~한 무언가가 눌린듯한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게 무엇때문일까?

Oh Yes I~ (hungry~) Oh Yes I~ (hungry~)
Hungry for your love~~~~~
WHITE LION "HUNGRY"
Posted by 아가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