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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3.11.25 2003-4 겨울컨셉~ 어드벤쳐? 2
  2. 2003.11.23 영화 "올드보이" 4
  3. 2003.11.21 2003/11/10 회사뒤 어느 테익아웃커피숍.. 2
2003. 11. 25. 00:54


푸헐..
갑자기 인디아나 존스가 생각나는군..ㅋㅋㅋ

근데 모자라는거 생전 안쓰다 쓰려니까..
이렇게 써두 어색하구..저렇게 써두 어색하구..
좋은건..의외로 머리통이 뜨뜻하다는거..캬캬캬..
Posted by 아가여우
2003. 11. 23. 02:41


첫마디.."완벽한 영화다.."
영화를 보는내내 소름이 돗을 정도로 완벽하게 진행되어 가는 시간들을 느끼며..
지나가는 시간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최민식, 유지태를 보며..
소름 돗는 스토리를 보며..
생각했다..정말 완벽하게 만든 영화다..

15년간의 이유를 모르는 감금..
아내의 이유없는 죽음..
누명..
자살충동에서 복수심으로 살아가게 되는 삶의 이유..
복수의 과정..

복수에서 나온 15년간의 감금..
그가 사랑한 여자의 살해..
사회로 부터의 구속..
복수심으로 복수를 완성하려는 치밀한 계획..
복수의 과정이 바로 또다른 복수였다는 사실..

이 이상 떠드는건 영화를 보려는 이에게 실례일거 같다..
사진의 영화의 라스트신..
"나는 알면서도 사랑했다.. 너흰 알고나서도 사랑할 수 있을까?"
마지막 유지태의 이 대사에 대한 대답으로는 라스트 신이 너무 약했다고 느꼈다..
"사랑해요..아저씨.."
(최민식의 얼빠진 웃음)..
이부분에서 나는 엔딩크레딧 이후에 진짜 마무리가 존재하리라 기대했었다..
하지만, 그런 기대를 무너뜨리는 허무함..
복수에 대한..그리고 사랑에 대한..
아마도 의도된 라스트씬이 아니었을까?

만약 그렇다면..너무 완벽하게 만들어졌다..소름이 돋을 정도로..
Posted by 아가여우
2003. 11. 21. 02:13


머..그냥..저녁이나 한끼 할까 싶어서..
직장동료중 친한 "정"과 "박"..일케 셋이서 나섰다..

보쌈으로 부른배를 두드리며..
배를 쉬어볼까 해서 찾았던 작은 테익아웃커피숍에서..
"정"이 찍어준 사진..

구도나 포커스나 다 맘에 안들서..^^;
과감하게 손대봤다..
Posted by 아가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