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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3.02.28 FARLAND TACTICS II
  2. 2003.02.28 The SIMS 3
  3. 2003.02.28 Sim Theme Park
2003. 2. 28. 23:21
구한곳 : 모게임잡지 10월호 부록
제작사 : TGL
쟝르 : SRPG (전략형 롤플레잉 게임)
진행정도 : 98/10/25 Clear!!

내용 :

전체적인 총평을 하자면, 이전에 있었던 보드형 턴제 전략시뮬겜이었던, "천사의 제국"시리즈에 롱플레잉적인 스토리 라인을 입혔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러한 보드현 전략게임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라면 스토리라인을 읽어가는 재미가 더해진 이게임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하지만 전통적인 롤플레잉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라면, 복잡한 던젼도 없고, 감춰진 이벤트도 극히 드물고, 플레이어의 자유도가 너무나도 국한된 이러한 게임에서 약간의 짜증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아가여우
2003. 2. 28. 23:19


제작사: Maxis
쟝르: 시뮬레이션
진행정도: 2000/02/09 Playing Tutorial & 1 My SIMS

소감:

게임 내용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영화 "트루먼 쇼"를 생각나게 하는 게임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군요. 다른 점이 있다면, "트루먼 쇼"에서는 주인공을 두고 주변인물을 각본대로 움직인 반면, SIMS는 주인공을 움직여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게끔 해주는 게임이라는 점입니다.

"심시티"로 유명한 맥시스의 게임으로, 그동안 국내의 수많은 심 시리즈 팬을 의식 해서 인지 심스는 처음부터 한국어를 지원하는 게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덕분에 어설픈 번역이나 한글화에 의한 버그, 영어로 플레이해야하는 어려움등도 없습니다. 게임 인터페이스도 잘 정리되어 있어 플레이 하는데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튜토리얼 정도만 한번 따라하면, 금방 게임이 가능합니다. 요즘 나온 게임들이 다 그렇듯이 3D를 지원하며, 실생활에서 들리는 모든 효과음들이 다 나옵니다.(라디오, TV, 대화하는 소리등등)

게임의 내용은 심시티의 주민인 심스에게 집도 지어주고, 가구나 가전제품등도 사다 주고, 심스의 직업도 구해주는 등 다양한 생활을 영위하게 하여,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끔하는 내용입니다. 전체의 게임은 하나의 마을로 이뤄져 있으며, 그 마을 안의 몇몇 집안에 심스가 살고 있고, 각각의 심스는 모두 플레이가 가능합니다만, 현재 게이머가 플레이하고 있는 심스를 제외하고는 인위적 조정이 불가능하며, 플레이하는 심스가 아닌 모든 심스들은 각각의 생활을 게임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심스들이 다 사회적관계(사랑, 우정, 미움등등)를 ?고 살아가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만의 심스를 보다 행복하고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게끔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모든것을 해주어야만 합니다. 그들의 수호천사나, 충심어린 동반자로서...

마지막으로 개임적인 느낌을 말하자면, 소설 "개미혁명"에 나오는 사이버 폴리스(정확한 이름이....T_T)나 게임기 "다마고치"도 생각나게 하고, 하여튼 복잡한 인간 생활을 시뮬레이션한 게임으로 아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심시티류의 조금은 지루한 시뮬레이션을 싫어하시는 분에겐 세상에 이렇게 따분한 게임은 없을 겁니다..^^

추천 점수 : ●●●●◐
Posted by 아가여우
2003. 2. 28. 23:18




제작사: Bullfrog/EA
쟝르: SIM
진행정도: 99/11/30 Cleared one scenario

소감:

출시 된지 얼마 되지 않은 게임입니다만, Sim City시리즈를 제외한 다른 Sim 시리즈들이 별로 인기가 없어왔던 우리나라의 사정상 아직 별다른 말이 없는듯 합니다. 어쨋든,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공원 시뮬레이션입니다. 물론 롤러코스터 타이쿰 처럼 롤러코스터 같은 특정 놀이기구에 대해서 매우 넓은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는 없읍니다만, 그만큼은 다양양한 놀이기구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레일을 자유롭게 배치하여 자신만의 놀이기구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기본적으로 다양한 모델이 세팅되어 있는 롤러코스터 타이쿤과는 조금 비교가 됩니다만..) 전체적인 게임 운영은 롤러코스터 타이쿤이나 테마파크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거기에 매우 단축된 메뉴들과 버튼들의 런치박스를 따로 두어서 게임 조작이 가장 단순하게 느껴집니다. (첫번째 그림)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3D의 지원입니다. 그래서 공장의 모든 구성물들이 큼직큼직하고 이쁜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보는 눈을 즐겁게 해주는 게임입니다. 물론 확대/축소 범위가 좁아서 조금 넓은 지역의 작업을 할때는 오히려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최대의 장점이자 제가 좋아하는 부분은...바로..

자신이 만든 놀이기구를 타볼 수 있다는 겁니다. (아래 그림) 자신이 만든 놀이기구를 탄 것을 시뮬레이션 해주어서 실제로 놀이기구를 타고 놀고 있는 듯한 착각하게 만드는 점이 놀이기구를 무척 좋아하는 제게 있어서 이 게임을 강력하게 추천하게 하는 이유가 됐습니다. 만일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타는 것을 즐기시는 분이시라면,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 될것 같군요.

추천 점수 : ●●●●○
Posted by 아가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