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2. 28. 23:18




제작사: Bullfrog/EA
쟝르: SIM
진행정도: 99/11/30 Cleared one scenario

소감:

출시 된지 얼마 되지 않은 게임입니다만, Sim City시리즈를 제외한 다른 Sim 시리즈들이 별로 인기가 없어왔던 우리나라의 사정상 아직 별다른 말이 없는듯 합니다. 어쨋든,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공원 시뮬레이션입니다. 물론 롤러코스터 타이쿰 처럼 롤러코스터 같은 특정 놀이기구에 대해서 매우 넓은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는 없읍니다만, 그만큼은 다양양한 놀이기구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레일을 자유롭게 배치하여 자신만의 놀이기구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기본적으로 다양한 모델이 세팅되어 있는 롤러코스터 타이쿤과는 조금 비교가 됩니다만..) 전체적인 게임 운영은 롤러코스터 타이쿤이나 테마파크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거기에 매우 단축된 메뉴들과 버튼들의 런치박스를 따로 두어서 게임 조작이 가장 단순하게 느껴집니다. (첫번째 그림)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3D의 지원입니다. 그래서 공장의 모든 구성물들이 큼직큼직하고 이쁜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보는 눈을 즐겁게 해주는 게임입니다. 물론 확대/축소 범위가 좁아서 조금 넓은 지역의 작업을 할때는 오히려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최대의 장점이자 제가 좋아하는 부분은...바로..

자신이 만든 놀이기구를 타볼 수 있다는 겁니다. (아래 그림) 자신이 만든 놀이기구를 탄 것을 시뮬레이션 해주어서 실제로 놀이기구를 타고 놀고 있는 듯한 착각하게 만드는 점이 놀이기구를 무척 좋아하는 제게 있어서 이 게임을 강력하게 추천하게 하는 이유가 됐습니다. 만일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타는 것을 즐기시는 분이시라면,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 될것 같군요.

추천 점수 : ●●●●○
Posted by 아가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