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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3.02.25 Quake III Arena
  2. 2003.02.25 Rogue Spear
  3. 2003.02.25 RainbowSix
2003. 2. 25. 22:17




제작사: id soft
쟝   르: 1인칠 3D 액션
진행정도: 99/12/08 Cleared three map

소감: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학수 고대 해오던 게임이다. "Quake III". Quake부터 시작하여, 전세계에 수많은 골수팬들을 보유한 이 게임은 그 잔혹성 때문에 국내에는 쉽게 들어 오지 못하는 게임이다.

최근까지도 퀘이커(퀘이크를 플레이 하는 사람들을 부르는 말이다)들은 퀘이크1과 퀘이크2를 함께 플레이해 왔으며, 예상컨데 3가 나왔을 지라도 1과 2를 플레이하는 퀘이커들이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우리앞에 나온 퀘이크3는 역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이미 알려진 대로 싱글 플레이를 위한 부분은 매우 미약하다. 당초 멀티플레이만을 지원하기로 했던 퀘이크3는 본게임의 연습게임 형식의 싱글플레이를 지원하고 있다. 즉, 멀티 플레이를 혼자서 컴퓨터 상대방(Bots)과 함께 한다고 보면 되겠다. 훨씬 다양해진 멀티플레이 모드는 이미 제품내에서 여러가지 멀티플레이 서버들을 지원하게 했으며, 플레이 모드도 퀘이크2와는 달리 여러가지들을 별다른 패치나 추가적인 설치없이 바로 할 수 있다. 퀘이크2에서도 직접 지원했던 데스매치(Free for All)과 팀 데스매치뿐 아니라, 승자만이 게임에 남게 되는 토너먼트, CTF라는 패치를 해줘야 했던 퀘이크2의 Catch The Flag(깃발뺏기)도 기본으로 지원한다. 발표했던 바 대로 오로지 멀티 플레이만이 이 게임의 진수를 느끼게 해 줄것이라는 예상은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 놀라운 점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우선 그래픽, 퀘이크2때도 퀘이크GL이라는 엔진을 구성할 정도의 실력은 퀘이크3에서도 엄청난 3D화면으로 게이머들을 압도한다. 1600*1280모드의 지원, 32bit렌더링, 수많은 광원효과 등등 정말이지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물론 높은 사양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주머니사정엔 악영향을 많이 끼친다..^^;) 그리고 게임 속에서도 살아 일렁이는 듯한 용암등 다양한 배경화면도 무척 미려해지고, 현실감 넘치게 다가온다. 이젠 등장하는 캐릭터 들도 더이상 눈앞에 얼쩡거리는 종이인형이 아니다!! 그림에서 보다시미 팔다리 뿐 아니라 시선 움직임등등이 모두 멀티 텍스쳐링되어 매우 자연스럽고 영화의 한장면 처럼 움직인다. 사운드 역시 A3D지원으로 입체사운드를 들으면서 적이 내 뒤에 있는지, 아래에 있는지를 눈감고 소리만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물론 난 EAX가 지원되지 않는지라 경험하지는 못했다..T_T)

싱글플레이가 강하지 못한 점이 아쉬운 게이머들도 많겠지만, 매우 강력한 멀티 플레이의 지원은 장수게임이 될 수 있는 퀘이크의 강점이라 할 수 있고, 그래픽, 사운드, 게임성 모두 1인칭 액션게임의 수작이라 불리우는 퀘이크의 3편 답다고 말하고 싶다.

추천 점수 : ●●●●●  
Posted by 아가여우
2003. 2. 25. 22:15
제작사: RedStorm
쟝   르: 1인칭 3D 액션
진행정도: 99/09/11 Play Training Missions

소감:
레인보우6의 이름이 아직 잊혀지기도 전에 발빠르게 나온 게임입니다.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새로운 쟝르를 탄생시킨 게임이지요. 이번 로그 스피어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픽이나 인터페이스등은 크게 변한게 없지만, 가장 큰 발전은 플레이어의 다양한 동작입니다. 이전에선 움직임이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로그 스피어에서는 대부분 아쉬워 했던 동작이 가능해졌습니다. 문뒤에 숨어서 고개만 빼꼼이 내밀어 쏜다던가, 앉아서 서서히 걸어간다던가, 실제 전투중 가장 필요한 대부분의 동작이 가능해지면서, 더욱 실감나는 전쟁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만 살짝 스쳐도 상처를 입는 상해 시스템의 발전입니다. 다리를 맞으면 쩔뚝거리며 걷게 되고, 팔을 맞으면 한팔로 불규칙한 사격을 해야합니다. 즉 사격부위에 따른 상해정도가 달라지며, 입게되는 상해에 따른 게임내의 반영이 매우 사실적으로 발전했다는 것입니다.
레인보우6의 폭발적인 인기가 다시 시작될 거 같군요.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추천 점수 : ●●●●●
Posted by 아가여우
2003. 2. 25. 22:13
제작사 : Red Storm
쟝   르 :  1인칭 3D 액션
진행정도 : 98/11/14 playied some multiplays

소감 :

게임부터 소개하자면, SWAT를 시뮬레이션한 게임이라고 한마디로 할 수 있겠다.

싱글 플레이의 내용은 인진구출, 폭탄제거등 실제 SWAT요원들이 수행하는 임무들을 미션으로 만들어 놓았고, 내가 실제로 SWAT의 팀장이 된듯이 작전지역 지도를 놓고 작전을 구상하고, 구상도니 작전을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팀을 구성하고, 각 팀에 적합한 요원들을 선발하여, 임무를 수행한다. 임무 수행과정은 자동으로 지켜볼 수도 있고(사령관 처럼), 게이머가 직접 원하는 원하는 요원을 조종하여 임무를 수행할 수도 있다. 실제 투입 요원의 팀장이 된듯이...

지금까지와의 오락과는 전혀 다르게 게이머는 테러리스트가 쏜 단 한발의 총알에도 심장곡선이 멎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며, 난사된 총알 속에서 사방으로 튀어온르는 피를 볼 수도 있다. 이러한 점이 퀘이크를 플레이아면서 느끼는 기분과 사뭇 다른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며, 내가 세운 작전대로 행동하는 대원들이 작전 미스로 전장에 쓰러지는 모습은 순발력과 순간판단력이 중요한 최근의 전략시뮬레이션들과는 다른 고난위의 두뇌플레이를 요구할 것이다.

멀티플레이에서는 몇가지 게임룰이 있는데, 싱글미션을 하듯이 각 플레이어들이 팀을 구성하여 서로 혐동하여 임무를 수행하는 것과, 플레이어들끼리의 대결구도로 게임을 할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서바이벌게임인데, 이는 실제로 서바이벌 게임을 하듯이 게임내의 가상의 필드에서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팀플레이와 개인전(배틀 로열)이 모두 가능하고, 단 한발에 죽을 수도 있다는 점때문에 실제로 서바이벌게임을 하는 느낌을 들게 한다.

마지막으로 이 게임은 퀘이크를 좋아하는 게이머나, 실제로 서바이벌 게임들 즐기는 게이머라면, 꼭 해보라고 권하고 싶은 게임이다.  
Posted by 아가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