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에 해당되는 글 66건

  1. 2003.02.28 Mech Warrior 3
  2. 2003.02.27 Cid Meier's CIVILIZATION II - 시드 마이어의 문명 2
  3. 2003.02.27 Triple Play 2001
2003. 2. 28. 23:15
제작사: MicroProse
쟝르: SIM
진행정도: 99/08/09 Playing Training Mission

소감:

얼마전 용산에서 경진대회(?)를 개최했던 게임이다. 데모버전을 가지고 시행한 대회임에도 엄청난 인파로 인기를 실감케 했다.(물론 정품겜을 준다는 말에 혹한 사람이 더 많을지도..^^;)

전투용으로 개발된 로봇을 조종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미 멕 워리어 2까지 국내에 소개된 적이 있으며, 고사양의 PC를 요구하는 통에 일부 매니아들에게만 익숙해져 있는 게임이다. 3에서는 최근 주류를 이루는 셀러론에 3D카드 정도라면 무난히 실행할 수 있을 정도로 엔진이 발전된 듯하다.

마크로스의 발키리 반로봇변형 같이 생긴 전투로봇이 등장하며, 여러기종의 로봇과 다양한 무기-기관포, 레이져, 미슬, 로켓등등..-를 장착할 수 있다. 보다 자유로운 조작을 위해서 조금은 좋은 스틱이 편리하게 이용 될것이며, 퀘이크같은 1인칭 액션과 팰컨같은 비행 시뮬의 절묘한 조화같은 것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로봇이 움직일때 사람이 발에 채이면, 피를 튀기며 죽어가는 사람의 비명 소리도 들을 수 있다. T.T; 시뮬레이션을 좋아하는 플레이어에게 추천하고 싶은 게임이다.

추천 점수 : ●●●●○  
Posted by 아가여우
2003. 2. 27. 22:53
구한곳 : 모게임잡지 11월호 부록
제작사 : MICRO PROSE
쟝르 : SIM
진행정도 : 98/10/28 Tutorial Clear!
               98/11/01 Clear!

소감 :

우선 게임에서 받은 첫느낌은 맵이 무쟈게 넓다는 점이다. 전략시뮬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전체맵 오버뷰에서 모니터된 부분이 몇 픽셀 되보이지 않는 다는 점에서 저 맵을 언제 다 벗기나 걱정부터 했을 정도다. Tutorial 게임을 하면서 느낀 점을 한마디로 하자면 "대단하다"라는 말이다. 이게 게임인가 싶을 정도로 방대한 내용과 다양한 이벤트등은 감동 그 자체였다. 인류가 이뤄온 문명들을 게임 속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나만의 문명을 이끌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시뮬레이션으로선 만점을 주고 싶다. 이번 잡지 부록으로 나온 "문명2"는 한글화 패치를 모함하여, 게임하기에도 무척이나 편하다. 전에 "문명1"과 "중국"이라는 게임을 재밌게 했던 게이머라면, 무척이나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리라 믿는다. 마지막으로 몰입도가 무척이나 무서운 게임으로 밤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정말 기나긴 게임이었다. 자칫 지루해 지기 쉬운 스타일의 게임이지만, 묘하게도 게임에서 손을 뗄 수가 없었다. 마치 실제 인류의 발전을 지켜보는 듯이...
Posted by 아가여우
2003. 2. 27. 22:48




제작사: EA Sports
쟝르: 스포츠
진행정도: 2000/05/29 Played single Game, Homerun Legand

소감:

스포츠 게임의 명가 EA Sports의 게임입니다. 하드볼 시리즈와 쌍벽을 이뤄왔던 게임으로 작년에 2000에 이어 이번에 2001로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3D를 지원하여 깨끗한 선수들의 디테일을 즐길 수 있고, 사운드 역시 DS3D지원으로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하지만, 뛰어난 그래픽의 선수와 구장과는 상반되게 관중석이나 경기장 외곽의 경치는 좀 형편없는 정도입니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그래픽을 보여주다 보니, 조금은 불성실해 보이기 까지 하더군요..^^;

기본적인 플레이 방법은 EA사의 여타 다른 게임들과 흡사합니다. A,S,D,W등의 키와 방향키만으로 조작가능하며, 특이하게 마우스 만으로도 게임을 즐 길 수 있습니다. EA사 게임의 팬이시라면, 조작성 면에서는 큰 불편없이 금방 익숙해 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하드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조금 불편하더군요..T_T) 보통 하드볼과 트리플 플레이로 야구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 양분되는 경향이 있는데, 저역시 하드볼에 익숙하다 보니, 이게임에는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드볼 보다 편한 외곽수비에는 더 점수를 주고 싶군요. 단점이라면, 투수가 던진공이 높은 공인지 낮은 공인지 구별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변화구와 직구역시 타이밍 이외에 예리한 각으로 꺽어지는 슬라이더등은 감상하기가 힘들더군요. 하드볼이 주춤한 사이 자칫 트리플 플레이로 팬들을 뺏기진 않을까 하는 걱정은 안해도 될 듯 싶습니다. 하지만 역시 박진감 넘치는 게임진행과 깔끔한 선수 디테일등은 EA팬들에겐 꽤 구미가 당기는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추천 점수 : ●●●○○
Posted by 아가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