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3. 2. 00:52
제작사: Black Isle
쟝르: RPG
진행정도: 99/06/12 Playing Chapter 3

내용 :

이미 미국등 해외 여러나라에서 호평을 받은바 있는 명작이다. 계속 해보고 싶어하다가. RPG의 특성상 영어로 된 게임을 진행하기엔 게임의 맥을 끊을 만큼 시간을 잡아먹기때문에 한글판이 나오고서야 플레이를 했다.

정말 방대한 RPG이다. 본인이 느낀 바로는 디아블로 + 울티마6 정도라고 말하고 싶다. 솔직이 파판7처럼 이벤트 진행방식의 일본식 RPG와는 다른 맛을 주고 있으며, 디아블로처럼 다이나믹한 전투도 그렇고, 쿼터뷰방식도 그렇고 디아블로 만큼이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게임이며, CD5장 분량에 해당하는 방대한 플레이어블 맵은 앞으로 교회 지하실이 전부인 디아블로와는 확실히 다른 넓은 세계를 제공해 주고있다. 제작사 측에서 디아블로를 능가하는 RPG를 만들겠다고 얘기한 만큼 디아블로와 비교되는 점이 조금 많다. 하지만 디아블로를 플레이할때처럼 편안하게 마우스만 클릭하면서 게임을 클리어하길 바란다면 많은 무리가 따를 것이다. 울티마를 필레이 할때처럼 많은 대화와 동료들의 구성, 자신의 성장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하며, 디아블로를 할때 처럼 전투에선 발빠른 판단력과 순발력, 약간의 운동신경도 동원해야 할 것이다. 최근에 발매된 RPG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RPG라 하겠다. 이미 미국엔 확장팩이 발매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넷트웍 플레이도 제공되고 있어서, RPG를 좋아하는 플레이어에겐 적어도 3달 정도는 충분한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된다.  
Posted by 아가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