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6. 13. 00:59


여느 로맨틱 코메디의 공식을 그대로 따라간 영화라고 해야겠다..

대충의 줄거리는 10일안에 남자와 깨지기 위해 접근한 여자와..
10일안에 사랑에 빠지기 위해 접근한 남자의 이야기..
클라이막스에서 서로의 속셈이 밝혀지며 깨졌다가..
결론은 행복한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맺는..^^;

소재 자체는 조금 참신하지만, 로맨틱 코미디의 특성상 조금은 진부해지는 스토리 전개를..
영화 전반에 걸친 등장인물들 간의 대사가 매력적인 웃음을 주어 아기자기하게 전개가 되며,
등장인물들간의 관계속에서 배우들의 연기가 꽤 볼만하다..

흠냐..이영화의 여주인공같은 스타일..좋아하는데..우헤헤헤..
귀여운 외모에 지적이면서도 무척 섹쉬한..^^;

날씨가 더워지면서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공포물들이 속속 나오는 가운데..
가벼운 감동과 웃음을 받을 수 있는 영화다~
Posted by 아가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