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직 준법투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말..
흔히 말하는 휴일..
쉬는 토요일..
주5일제..
그들만의 체육대회를 가졌다..
회사체육대회라고 해봐야 소위 노동자들..
현장직들 위주로 사무직은 거의 음식날라주는 도우미 수준의 노동귀족잔치로 끝나버리는..
이미 우리에겐 의미 없는 체육대회가 되어버린 이름이었는데..
여기 그들만의 체육대회가 열린다..
밖에서 보면 이렇게 잘들 뛰고..
밝게 웃으며..
신나게 떠들고..
유쾌하게 움직일 줄 아는..
이들도 사람일진데..
2004년 11월 20일..
간만에 스케쥴로 꽉찬 하루를 보냈다..
차 정비도 하고..
한강에 훌쩍 놀러도 가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