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6. 15. 00:13


사실 지난 4/9 에 할머님께서 돌아가셨다..
전혀 준비하지 못했던 일은 아니지만,
마음이 무거운것도 사실이고..

3일장을 지낸 후 이런저런 사정으로 벚꽃놀이 비슷하게 나들이길에 나서게 됐다..
이게 불효하는건데 싶지만서도 말이다..

할머님 가시는길이 왜이리 맑고 화창한지..
다들 호상이라하더니..
할머니 가시는 길에 손주녀석 한번 웃어보란 뜻일까?
(작은 후회속에 나름대로 맘 편해보자고 이런저런 의미 갖다 붙여 본다..-_-;)
Posted by 아가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