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여우의 여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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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4. 20. 17:37
술을 먹었쥐~ 누군가 옆에 있다고~
Diary
느꼈을땐~ 나는 혼자였었네~
^^;
오늘은 먼가 좋은일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작은 기대를 안고 간만에 신촌엘 나가 술한잔했다..
옆에선 누군가의 탄생을 축하하는 환호가 들려오고..
내앞엔 담배연기만 자욱하다..
늦은 밤..돌아오는 길의 빗방울이 머리에서 속삭인다..
외롭다..그렇지만..눈을 크게 뜨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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